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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정보들

4월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 어떻게 달라지나!!

by 새벽숲길 2022. 4. 16.

4월 18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됩니다.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팬데믹 사태를 서서히 '엔데 믹(풍토병) 체제로 전환하면서 일상 회복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변화들을 겪어 왔는데요.  오늘부터 어떻게 달라지는 것들과 유지되는 것들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4월 18일(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 해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5일 '포스트 오미크론', 즉 오미크론 이후의 대응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함께'라는 말로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를 규정지었습니다. 또한, 정 청장은 "이번 체계 전환은 단순한 감염병 등급 조정이나 방역 완화가 아니라 코로나19와 함께 안전하게 일상을 재개하고 일상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며 매우 어려운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강력한 신종 변이가 발생하면 입국을 제한하고, 필요하면 3T(검사, 추적, 격리, 치료) 및 거리두기, 재택치료도 재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달라지는 것들!

4월 18일(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 해제

▶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 조정 여부 다시 논의

▶ 운영시간, 사적 모임, 행사. 집회, 기타(종교 활동, 실내 취식금지 등) 조치를 모두 해제

▶ 실내 취식금지는 보다 안전한 취식 재개 방안 마련 등을 위해 1주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4.25(월)부터 해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4월 25일)

  - 오미크론 변이 이후 완화된 방역조치를 반영하여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한다.

  - 확진자 신고는 즉시 신고에서 24시간 내 신고로 바뀐다.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폐지 (5월 말)

5월 말부터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바로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폐지입니다. 기존에 코로나 확진이 되면 자가격리를 해왔던 것에서 앞으로는 코로나 확진이 되어도 일반 감기처럼 여긴다는 것입니다. 단, 지원금 측면에서는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확진 진료비 개인 부담

그동안 확진자의 자가격리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시행했던 각종 지원제도를 이제 모두 폐기 또는 축소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생활지원비로 지급되던 것과 회사에 지급되던 유급휴가비 또한 모두 없어질 예정이고, 입원비나 치료, 검사비용 또한 확진자의 부담이 됩니다.

 

유지되는 것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기준 유지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유지

  - 치명율이 높은 감염 취약계층이 집중되어 있는 시설은 방역수칙 유지

▶신규 변이 및 재유행 시 거리두기 재도임

  - 높은 전파력, 높은 치명률의 변이 발생 시 재도입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 백신 접종 완료 시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6월1일), 백신 미완료자는 격리 유지할 예정

  - 코로나 검사 입국 전, 입국 후 각각 1회로 감소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방역수칙

  한편,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일상 속 감염 차단이 보다 중요해진 만큼 손 씻기, 환기. 소독 등 국민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준수해야 하는 생활 방역 수칙(권고)은 계속 유지된다. 정부는 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 실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개인 방역 6대 수칙 (권고)]  * 현 생활 방역 세부 수칙(질병청 4.25(월) 개정 예정)

-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3 밀. 취약시설에서는 KF80 이상)

- 30초 비누로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에)

- 1회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 사적 모임 규모와 시간은 최소화 하기

-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고위험군과 접촉 최소화

 

'거리 두기 해제'라는 단어가 반가우면서도 아직은 조금 불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때문에 많이 지치고 어려움을 겪었던 국민 모두가 이제 조금씩 일상으로 회복되면서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되찾아갔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동안 참아왔던 해외여행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현장에서 애써주셨던 모든 의료진들, 정신적.육체적으로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 "감사합니다"라는 인사 한번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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